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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발접시(evaporating dis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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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은 자기로 된 것을 사용하며 경우에 따라 유리나 금속으로 만든 것을 사용하기도 한다. 가열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열에 안정한 재료를 사용한다. 바닥은 둥글거나 납작하며 지름은 5~30cm, 부피는 0.2~3.4L로 크기가 다양하다. 소금물을 증발시켜 소금을 얻고자 할 때, 증발접시에 담아 삼발이 위에 올려놓고 가열하면 물을 증발시키고 소금을 얻을 수 있다. 증발접시는 실험에서 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도 자주 발견할 수 있다. 냉장고에도 증발접시가 마련되어 있다. 가끔 냉장고 아래 부분을 살펴보면 물이 고여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냉장고 안을 냉각시키는 과정에서 파이프에 서리가 맺히게 되는데 이를 녹이면서 생긴 물이다. 서리를 녹여주지 않아 파이프에 서리가 계속 쌓이면 효과적인 냉각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냉장고 자체에 틈틈이 열을 가해 서리를 녹여주는 장치가 있다. 서리를 녹이면서 생긴 물은 바로 증발접시에 담겨 증발하게 된다. 요즘 많이 알려져 있는 아로마서로피에도 증발접시가 이용된다. 증발접시에 물을 담고 아로마오일을 몇 방울 떨어뜨린 뒤 램프를 이용해 접시를 가열하면 아로마용액이 증발하면서 아로마향이 퍼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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