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석회라고도 한다.

【제법】

1) 산화칼슘에 물을 작용시켜 만든다. 이 반응을 소화(消化)라 하며, 다량의 열이 발생한다.

    

2) 칼슘염의 수용액에 수산화알칼리를 넣으면 침전한다.

    

 

【물리적 성질】

격자는 수산화카드뮴형 구조. 격자 상수 a 3.58, c 4.90Å. 보통은 소량의 수분을 함유한 백색 분말인데, 수용액에서 육방 결정계의 판모양 결정을 얻을 수 있다.

100℃ 이상으로 가열하면 분해되어 물을 방출하고, 580℃ 이상에서는 완전히 산화칼슘이 된다. d 2.24, n 1.574. 자화율 χ －0.39×10^－6e.m.u. 물에 잘 녹지 않는다.

용해도 물 0℃, 0.185g/100g ; 100℃, 0.077g /100g : 염화암모늄 수용액에 녹는다. 에탄올에 녹지 않는다.

 

【화학적 성질】

고체 또는 수용액은 공기 중에서 이산화탄소를 흡수해서 탄산칼슘을 생성한다.

수용액은 석회수라고 하며, 알칼리성이 강하지만, 수산화알칼리보다는 약하다. 고체를 탄소와 강열하면 산화칼슘, 이산화탄소 및 수소가 생긴다. 할로겐과 반응해서 옥시할로겐화물이 생긴다. 특히 염소를 작용시켜 만든 표백분은 유효 성분으로 하이포아염소산칼슘을 포함한다. 암모늄염에서 암모니아를 유리하고, 탄산나트륨에 작용해서 수산화나트륨을 생성한다. 산과는 열을 내어 반응하고 칼슘염을 생성한다.

【용도】

1) 산성 토양의 중화제로 농업에 사용된다.

2) 모르타르 원료로 건축 재료로 중요.

3) 값이 싼 공업염기로 암모늄염에서 암모니아 발생용에, 탄산나트륨의 가성화에, 부식제로 가죽 무두질에 사용된다.

4) 표백분의 제조, 유기 합성, 이산화탄소 흡수제로 사용된다.

5) 의약품으로 제산제, 보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