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류는 기체나 액체와 같이 유동성이 있는 유체 내애서 일어나는 열전달 방법이다. 대류는 온도차에 의해서 생겨난 유체의 흐름에 의해서 열이 전달되는 것이다.
열이 기체에 전달되면, 뜨거운 공기는 밀도가 줄어들어 부력을 받아 위쪽으로 떠오르게 되고, 이 빈자리를 상대적으로 온도가 낮아 밀도가 높은 위쪽의 차가운 공기가 흘러들어가 순환하는 유체의 흐름이 생기는 것이다.
대류의 원리가 사용되는 예로는 건물의 냉난방, 자동차 엔진의 냉각장치, 몸의 체온 조절, 라디에이터로 집안 데우기 등이 있다.
대류에는 두가지 종류가 있다. 바로 자연대류와 강제 대류이다.
자연대류는 유체 내부의 온도차에 따른 밀도차로 발생하는 대류이다. 자연대류는 유체내부의 열을 분산시키는 역할을 한다. 만약 가열되고 있는 유체 내에서 자연대류가 생기지 않는다면 물을 끓이는 일이 쉽지 않을 뿐 아니라 매우 위험한 일이 될 것이다.
대류의 또 다른 방법은 강제대류이다. 강제대류는 유체를 강제로 순환시키기 위해 팬이나 펌프를 이용한다. 그 예로는 온수난방장치나 자동차의 냉각 장치, 우리 몸의 심장 등이 있다.
라디에이터나 방열판은 많은 핀을 달고 있는데, 그 이유는 공기와의 접촉면적을 넓혀 더 많은 열을 방출하기 위하기 때문이다. 몇몇의 동물들도 이와 같은 원리로 열을 방출시키기 위해 체표면적을 넓힌다. 토끼의 기가 유달리 큰것도 이를 설명할 수 있는 적절한 예이다.
공기를 단열재로 이용하려면 대류에 의한 손실을 줄여야 한다. 이를 잘 구현한 것이 스티로폼이나 유리섬유와 같은 단열재인데, 이들은 수많은 공기층을 갖고 있다. 동물들이 옷을 입지 않고도 추위를 잘 견디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 이다.
지구에서도 역시 대류가 일어나고 있다. 지구를 둘러싸고 있는 대기의 흐름은 복잡하지만 가장 큰 규모는 태양열을 가장 많이 받는 적도지방에서 상승하고 가장 적게 받는 극지방에서 하강하는 대류에 의해 시작된다. 이와 같은 대기의 대순환은 장기간에 걸쳐 대기가 평균상태를 이루게 한다. 해류의 대순환은 표층대순환과 심층대순환으로 구분해 볼수 있는데, 표층 대순환은 강제대류의 성격을 띠고 심층 대순환은 자연대류의 성격을 띤다. 이런 대기와 해양의 대류가 기후와 날씨를 만들고 지구의 생명을 유지하는 것이다.